미륵대도 자료, 소식
      스승님의 오묘한 시현의 실체
9.

지성을 다하여 주야(晝夜)로 밤을 지새우면서 용맹정진(勇猛精進)으로 천신재(天神齋)를 올리는 동안에 24수계제자(水繼弟子)를 부르시더니 '나는 어디 좀 갔다 올테니 나에게 공양 먹으라는 말도 하지 말고 정진을 쉬라고도 하지 말고 나를 가만히 두거라' 하시면서 염불소리를 그치지 말고 어떠한 분상이 일어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할지니라 하시면서 밤 자시(子時)에 다다르니 갑자기 마른 뇌성벽력이 일어나면서 다 같이 육신이 뜨는 기분이 드는 거와 같더니 스승님의 법신(法身)에서 오색의 서기가 비치기 시작하였다.

참으로 오묘(奧妙)하고 신기(神奇)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가시기도 전에 새벽 인시에 삼일 천신재(天神齋)를 마치고 고요히 하시는 말씀이 '너무나 당황하고나 어찌하면 좋을고' 하시면서 혜안에 눈물이 고이시었다. '하늘에는 경이 하나도 없고 유불선(儒佛仙) 진경(眞經)은 이미 다 내려가서 지상에 있으니 연구하여 제민구세(濟民救世)의 길로 삼으라 하시니 일자무식인 내가 어찌 구하여서 쓸 것인가' 하고 걱정을 하시는 지성이 하늘에 이르렀다고 천진군자들은 지금도 확연한 현상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그 때 제자들이 스승님의 뜻을 은연중에 깨닫고 연구하기 시작한 모임이 지금 심천불이회(心天不二會)의 시초가 되었다. 그 무렵에 스승님께서는 삼 년 동안 만행(萬行)을 하시면서 천주교는 어찌 하기에 저렇게 단시일 내에 중생을 많이 갖게 되었는가, 기독교는 어찌 하기에 신도들이 휴거일이라고 저 야단법석인가.

단군시조(檀君始祖)님 종교는 어찌하기에 저렇게 낙후가 되었는가, 유교는 어찌하여 저렇게 무명무실하게 되는가, 불교는 어찌하여 저렇게 빛을 잃어가는가.
원불교는 어찌하기에 다른 종교보다 발전(發展)을 가져왔는가, 천태종은 어찌하여 단시일 내에 부흥(復興)을 하였는가, 수운교는 왜 발전을 하지 않고 은둔생활로 도를 닦는가, 천도교는 어찌된 뿌리이기에 인정을 받는 것인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는 어찌 설교(設敎)를 하기에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가, 통일교는 어찌하여 저렇게 재물(財物)이 많다고 하는가, 금강대도는 어찌하기에 은둔(隱遁) 생활로 도를 펴는가, 진각종은 어찌하기에 신도들이 단합이 잘 되는가, 대순진리는 어찌하기에 신도들이 전도를 일삼는가, 증산도는 어찌하여 미륵의 실체라고 자부하는가.

소리 소문없이 아니 가본 곳이 없으며, 그 믿음을 이해(理解)하여 보려고 잠깐 머물러 찬송가 부르는 것도 구경하고 염불하는 것도 구경하며, 설교도 들어보고 설법하는 것도 경청하여 성직자들이 하는 일거일동(一擧一動)을 유심히 관찰(觀察)하여 보시면서 나를 알아주는 곳에 도(道)를 펴고 부촉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을 다짐하고 잠시 보았으나 아무도 앞날을 헤아리는 사람이 없고 나를 알아주는 선각자(先覺者)가 없었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일체 종교 대표자께 하직 인사로 이별의 예의를 올리고 나서 단군 시조님께서 비몽사몽간에 일러주신 뜻을 새겨 갑자년부터 천통지각(天通地覺)한 마음을 바탕으로 삼아 물 흐르듯이 해가 솟아 오르듯이 설교(設敎)를 하시어 연화대장경(蓮華大藏經)과 금강대장경(金剛大藏經)을 설하신 다음에 대도경(大道經)과 대법경(大法經)과 대교경(大敎經)을 설하신 것이다.
그리고 해가 솟고 달이 뜨듯이 도설을 하시어 대원경(大圓經)과 도원경(道圓經)과 덕원경(德圓經)을 설하시고, 구름이 바람을 따르듯이 도설을 하시어 천원경(天圓經)과 지정경(地正經)과 인방경(人方經)을 설하신 것을 제자들이 저술하여 지금에 도합 360권이 된 것이다.
또한 정통도장경(正統道藏經)에서 12권을 진수정회(眞髓精會)할 것이나 선도계가 그대로 용화세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정통도장경(正統道藏經)을 일체 그대로 대성경으로 쓸 것을 정하셨고, 팔만사천경(八萬四千經)에서 12권 사서삼경(四書三經)에서 12권을 도합 36권을 발췌하여 합일경(合一經)이라 하고, 단군 시조님경의 천훈(天訓) 인훈(人訓) 지훈(地訓)인 삼진귀일(三眞歸一)을 민족의 가훈으로 삼아 작은 종단과 큰 종단으로 널리 선도하고 포덕함이다.


- 宗史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