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대도 자료, 소식
      하늘에 올라 상제천지님의 뜻을 받들어야겠으니
8.


하루는 12천진군자(天眞君子)를 부르시어 놓고 "아무래도 조석으로 예의범절을 갖추는 경이 있어야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 성직자의 본분을 지킬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문답을 하니 스승님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일찍이 공부를 못하여 일자무식이니 한문이라고는 본래 아는 것이 없다. 너희들이 나의 도설(道說)을 잘 기억하여 놓았다가 한문이 아니면 한글이라도 옮기어 진서(眞書)로 써야 하지 않겠는가." 분부하시며 이르시기를 "아마도 미륵부처님 법을 펴서 제민구세 하려면 땅이 생기면 자연히 하늘이 생기듯이 미륵부처님 일월도덕법으로 억조중생을 구원하라고 수많은 시현을 받았으니 미륵부처님 법경이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분명히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하시었다.


그러하시면서 '하늘에 올라 상제천지님의 뜻을 받들어야겠으니 지성이면 감천이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 하였으니 우리들이 천신재를 올려야 하지 않겠는가' 하시고 뜻을 같이 하셨다. 천신재를 지극정성을 다하여 올리려면 지성으로 청정함을 길러야 하고 신심으로 자비심을 길러야 하며 정성으로 오륜행을 길러야 천지인(天地人) 삼합이 맞을 것이 아니겠는가 하셨다. 그로부터 미륵대도 금강연화종에서는 청정성과 자비심과 오륜행의 바탕으로 천신재를 지극지성으로 올리는 시초가 되었다



- 宗史 중에서 -